현대제철, 2분기 영업익 4245억…영업이익률 두자릿수 회복

입력 2015-07-24 16:01   수정 2015-07-24 16:13

2분기 영업이익 18.3% ↑, 영업이익률 11.5%


현대제철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4년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현대제철은 2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42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24.7%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11.5%를 기록해 전년 동기(8.6%)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2011년 2분기(10.1%) 이후 4년 만에 10%를 넘어섰다.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은 7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다만 업황 부진으로 매출액은 3조7022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줄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봉형강 제품의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고부가강 중심의 제품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013년 하이스코의 냉연부문 합병 이후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냉연강판 증산 등으로 상반기 1129억원의 합병시너지를 이뤄냈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스코 완전 합병으로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가 편입돼 해외시장 대응능력이 강화됐다"며 "제품판매 유연성이 확보되는 등 향후 1725억원의 신규 합병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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